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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의 날씨엔 무엇을 입나 주말동안 춥고 간간히 한파 주의보가 오더니 오늘은 최저온도가 정말 영하로 내려갔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적응 하기 힘들다. 옷을 어떻게 껴입어야 하나... 일단 내복을 위아래로 입고 상의는 기모가 있는 애로 그리고 두꺼운 패딩을 입을까 하다가 벌써 약해지지 말자! 하고 (아직 낮에는 영상9도니까) 얇은 이너패딩이 있는 롱자켓을 입었다. 겨울에도 입었던 것 같은데 춥다...! 모자가 없는 탓일까... 2024. 11. 19.
휴일이 끝났네 집에 돌아와 밀린 빨래를 한다.사실 아직 다 안했구.... 세탁기가 돌아갈 동안만 쉬어야지 했는데세탁기는 이미 다 돌아간지 오래다.베란다에서 나를 기다리면서‘아휴 뱃속이 축축한데 언제 가져가서 널거야’성질 내는 소리가 들리는 듯 하다.이것만 쓰고 갈게.빨래 한번 더 돌리려고 했는데벌써 밤 열시다. 2024. 11. 18.
상주 여행 난생 처음 상주에 왔다 감의 나라에 온 것 같다 곶감용 감은 다 수확하고 마을 나무 집 나무는 감이 잔뜩 달렸다 자꾸 먹으라고 하시며 감따는 장대 사용법도 알려주신다 박수치며 다같이 웃는데 안따도 될 만큼 집에 이미 많이 따놓으셨다 감, 감사히 먹겠습니다 2024. 11. 17.
어제는 서울 맛집에 갔다 오랜만에 한국에 온 친구를 만나러 선릉쪽의 고기집에 갔다. 고맙게도 예약은 외국에서 온 친구가 해주었다. 한국에 있는 사람보다 외국에 있는 사람이 서울의 맛집을 더 잘 아는 아이러니 😃 가게의 이름은 대치정육식당 지점이 꽤 여러 개 있었다. 꽃등심과 차돌박이. 꽃등심을 시키면 새우살과 무슨 안심.... 아무튼 이런저런 맛있는 부위가 합쳐져서 나오는데 정말 살살 녹는 맛... 너무 맛있다 차돌박이도 너무 얇지만은 않아 고기맛이 충분히 느껴지면서도 고소한 기름기가 아주 ... 멋졌다... 차돌라면도 맛있다고 하는데 고기를 먹느라 배가 불러서 (!!) 아쉽게도 먹지 못했다. 얻어먹어서 미안할만큼 비싸고 맛이 좋았다. 다음엔 내가 살게! (하트와 엄지) 2024. 11. 16.